감사일기

첫번째 감사일기

Jenny0612 2018. 1. 14. 17:45

감사하다. 주님께도 부모님께도...

누가 날 이만큼 사랑해줄까. 언제나 나의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주님. 세상 사람들은 어떻게 하루하루를 버틸 수 있는지 모르겠다. 여기 애들만 봐도 이렇게 공부가 힘들고 학교 생활이 녹록치 않은데 어떻게 좌절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나로서는 기대고 의지할 수 있는 분이 없었다면 다 때려치고 그냥 은둔생활을 했을지도... 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누군가에게 의지를 할 수 있다는 건 내 모든 염려와 생각을 다 맡길 분이 계시다는건 축복이라고 본다. 감사하다 주님께. 비록 내가 한낱 인간인지라 정말 나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기는 아직 힘들지만 앞으로 노력해 나가야지. 


우리 부모님. 내가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엄마 아빠. 감사하다 매일매일이. 엄마 아빠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하루하루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다. 얼마나 감사한지. 이런 가정에서 내가 태어났다는 점이. 어쩌면 주님은 내가 불우한 가정 가운데 태어났다면 버티지 못하고 시들어버릴 것을 염두해 두신걸지도. 이 학교에서 지식을 쌓고 생각하고 말하는 힘을 길러서 정말 아름답고 현명한 지성인이 되어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다. 난 정말 부족한 거 투성이고 어느 것 하나 사랑스러운 점이 없지만 이런 내가 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랑스러워 보인다는 것은 정말 최고의 특권이다.


-나태해질 때마다 저를 잡아주세요 주님. 목표가 없는 제게 주님께서 동기부여가 되어 주세요. 전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절 도와주세요 주님. 지혜로운 주님의 자녀되길 원합니다. 책을 읽을 때 단순히 읽는 게 아니라 깊게 사색하고 제 생각이 생길 수 있게 해주세요. 부끄럽다고 수업시간에 말 안하고 숨어있지 않게 해주세요. 주님. 뭘 하나를 공부해도 다른 친구들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지나갈 수 있는 것들을 제가 짚어낼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책을 읽을 수 있게 해주세요. 책과 수업들을 이해할 수 있는 지혜 주세요. 감사합니다 주님. 


졸리다. 오늘 css 쓰느라 정신이 없어서. 그래도 친구들과 삼겹살 파티 한 점은 좋았다. 


1. css 거의 다 끝나게 해주신 것

2. 삼겹살 파티한 것

3. math 숙제 한것

4. greek 숙제 한 것

5. 랩 리딩 조금 한 것

6. 좋은 노래 찾은 것- j us- 예수 아름다우신

   https://www.youtube.com/watch?v=KFP5wPge66o

7. 오늘도 기도하게 해주신 것

8. 오늘 낮잠 안자게 해주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