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작가는 글감을 모으는 직업
Jenny0612
2020. 4. 25. 13:47
이기주 작가의 책을 읽었다. 아무나 작가가 되는 세상에 아무나 작가가 될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글감을 모은다고 하셨다. 카페에 있거나 서점에 있을 때 혹은 길을 걸을 때 떠오르는 단어나 생각을 노트에 구체적으로 적으며 글감을 수집한다고 하셨다.
작가는 창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떠오르는 글을 신들린 것처럼 써 내려가다가 잠시 멈추고 또 영감을 받아 다시 신들린 것처럼 써 내려가는. 이런 작업의 연속인 줄 알았는데 매일 정해진 분량의 글을 쓰기 위해 연습한다고 했다. 신기하다. 작가도 끈기의 산물이구나.
어떤 일이든지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느끼는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