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번째 밤 한국에 온지도 벌써 삼일 밤이 지났다. 시간 참 훅 지나가는 것 같다. 남아있는 시간 의미있게 보내야지. 엄마랑도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고 싶었지만 또 싸워버렸다. 엄마랑 싸운다는 표현을 쓰는 것도 웃기지만 달리 마땅한 표현 또한 없을 것 같다. 여튼 오자마자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싸우고 집 와서 싸우고 그 담날도 싸우고 오늘도 싸우고. 지친다 지쳐. 안 맞아도 너무 안 맞다. 어찌 이리 서로 안맞을까. 어쩌면 서로 비슷해서 일지도 모르겠다. 서로 너무 비슷해서 상호보완할 수가 없는걸까?ㅋㅋ 휴 한숨나온다. 부모이기 때문에 무조건 순종해야 하나. 싫은데. 항상 감사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 부분은 별개다. 적어도 나에게는. 이게 철이 없는 걸까. 암튼 엄마랑 얘기를 하다보면 도저히 참을 수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