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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Tacitus; The Annals

오늘은 Annals를 읽었다. 역시 하루만에 읽는 건 무리였다...

오늘 첫 OQ는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liberty/servitude(노예상태)이었다. +"How Romans lose their liberty?" 

일단 나는 뭐가 자유인지 부터 알아야된다고 생각했다. Law는 자유를 속박하는가? 법 안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가? 

책에서는 uncivilized된 German과 civilized된 Rome에 대해 얘기한다. 법이 없어서 지킬 것이 없는 것이 자유인가 아니면 지켜야 할 법이 있는 것이 자유인가? 얼핏보면 법이 없는 나라가 자유의 나라같다. 그렇게 되면 법이 있는 나라는 자유로운 나라가 아닌데 그러면 법이 있는 나라 그렇다면 왜 Book I, 1st Paragraph에 "Then Lucius Junius Brutus created the consulate and free Republican institutions in general."(L.2)라고 말한걸까? 분명 "Free" 라고 했다. 그러면 dictatorship에서 freedom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을까?

법을 잘 지키는 것도, 잘 지키지 않는 것도 둘 다 자유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법을 잘 지켜서 법 없이도 살 수 있게 되면 법에서 자유로워 지는 거 아닌가? 한 친구는 Liberty란 인간의 civil rights가 지켜졌을 때 있는 거라고 했다. 우리의 인권이 없다면 자유도 없다는 말이 된다.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자유는 도대체 무엇인가?

암튼, 한 친구는 Roman은 peaceful하기 때문에 "secure their freedom" 하지 않는다고 했다. 말이 된다. 사람이 마음이 평온하면 많은 부분에 있어서 둔감해지는 것 같다. 그렇다면 우리는 평생을 freedom을 위해 싸워야 할까? 그게 과연 worth it한가?라고 한 친구가 물어봄. 모르겠다.

쨋든, 내 생각에 freedom은 법이 없는 사회이거나 법이 있는 사회에서 무언가를 지킴으로서 주어지는 보상 같은 것 같다. 갑자기 생각났는데 Law는 나와 생각이 맞으면 지키기 전혀 어렵지 않다. 고로 "자유롭다"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반면, 만약 법이 내 생각과 전혀 다른 개념이라면 나는 법을 지키기 힘들 것이다. 그래서 속박한다고 느껴지고 억압받는다고 (자유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내가 기숙사 생활이 힘들었던 것도 학교의 법과 나의 가치관의 충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소수의 사람들에게는 freedom을 위해 싸우는 것은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닐 수도 있다. 더 나아가서 그들은 freedom을 위해 싸울 가치도 못 느낄지 모른다. 이미 자유롭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자유로운 사람들인가 노예들인가? 

Liberty와 servitude의 차이... 무지의 차이인가? 내가 뭘(maybe civil rights) 침해당하는지 알면 liberty고 모르면 servitude인가? 흠... 아! 선택의 차이인가? Liberty는 선택하고 servitude는 선택을 못하고? 어렵다. 대답을 못하겠어




정말 두서없이 써내려 갔다... 뼈아대에서 말잘하려면 글도 잘써야 한다고 했는데 and sure enough there's a reason why I'm not good at speaking... 말 잘하고 싶다! 글도 잘쓰고 싶다! 무엇보다 깊이 생각하고 싶다! 내 주장이 뚜렷하게 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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